▲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의원은 지난 6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릴레이에 동참해 지역구인 철원군과 화천군 그리고 양구군에 기부했다. |
허영 의원은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 기부를 했다.
이 3개 지자체는 허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시의 북쪽에 연접한 곳으로 춘천 북부지역과 하나의 지역구로 묶이면서 맺어진 인연을 선택의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액의 30%를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 의원은 ‘고향사랑e음’의 온라인몰에서 철원군의 철원 오대쌀, 화천군의 블루베리 가공식품, 양구군의 시래기·곤드레 등 건조나물세트를 직접 답례품으로 골랐다.
허영 의원은 "규정상 주소지인 춘천에는 기부할 수 없어 아쉽다"며 "춘천을 고향으로 둔 출향 인사분들께서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춘천 닭갈비, 춘천 옥(玉)비누, 춘천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예약권 등 춘천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답례품도 꼭 신청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과 지자체, 지역주민과 향토기업들이 가진 각각의 수요를 모두 채워주는 제도"라며 "고향 사랑의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원경제 활성화 및 강원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출범 초기부터 유명인 중심으로 참여 및 홍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춘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춘천시에 기부액 한도를 채워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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