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택가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외국인 재산세 징수 금액은 24억3600만원, 징수율은 97.1%로 전체 재산세 징수율 97.8% 대비 0.7%p로 다소 낮았다. 또한 재산세 주택 납세자 6312명 중 소사본동 1609명, 심곡동 1195명, 심곡본동 663명, 괴안동 617명, 송내동 444명 순으로 구도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외국인 주택 취득은 1743건으로 전체 주택거래 6만5114건 대비 2.68%를 차지하고 취득가액 총액으로는 5825억원, 취득세는 56억원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전체 취득현황은 지난 3년간 2714건으로 총 취득가액은 8395억원으로 취득세 납부액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주택 취득현황은 2020년 577건, 2021년 781건, 2022년 385건으로 2021년도 취득 건수가 가장 많다. 그러나 경기침체,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가격 고점 인식 등에 따른 심리위축 등으로 부동산 거래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
▲부천시 다문화가정 알기 쉬운 지방세(중국어 표기). 사진제공=부천시 |
송계수 재산세과장은 "지방세 세목에 대한 예측 가능한 세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다양한 납세편의 지원과 납세자 권리보호로 납세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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