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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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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고분양가·금리인상 속 중도금 무이자 혜택 러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8 17:19

현대건설·한화건설·DL건설·호반건설 분양 아파트 혜택 적용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불당 더원(투시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분양 중에 있다. 불당 더원 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지속적인 분양가 및 금리 인상으로 주택 자금 부담이 커지자 건설업계가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분양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2000만원), 계약금 대출지원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포레나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503세대로 구성된다.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축현리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차 계약금(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영종국제도시) 일원에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을 희망하는 예비 수분양자들은 앞으로 자금 부담이 더 오르기 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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