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완도군 |
군은 체전을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희망 체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운영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남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7월에는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9월에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하여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 중이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 행사를 위해 ㈜램프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으로 군민 생활 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단속 등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님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 보조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각 종목별 경기 용품 등 경기장 최종 점검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62회 전남체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이 완도군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 5천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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