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시민과 완성한 광명시 113개 공약이행 순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2 00:05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민선8기 △3대 전략 △16대 시정과제 △113개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공약실천 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광명시는 현재 어려운 민생경제, 기후재난 문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 심화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 속에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사람과 미래를 키우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민선8기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시정혁신기획단과 논의를 거쳐 민선8기 비전과 공약을 확정했으며,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5대 공약과 시민 제안사항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혁신하는 시장 △함께 뛰는 정부 △미래를 키우는 광명 등 3대 전략과 16개 과제, 113개 공약실천사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혁신하는 시장’ 실현을 위해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 △신뢰받고 혁신하는 조직 △소통하는 시장, 열린 지방정부 등 3개 과제에 38억원 예산을 투입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함께 실천하는 인권도시’ △동장공모제 시범사업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이주 원주민 공동체 활동지원 공간 조성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 11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함께 뛰는 정부’ 실현을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양질의 공공일자리 및 일자리 지원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쉼이 있는 정원도시 등 7개 과제에 5256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자영업자 등 지원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설립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시설 확대 △감염병대응센터 설립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설립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안양천 경기도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등 54개 실천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를 키우는 광명’ 실현을 위해선 △꿈과 희망이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도시 △4차 산업 강소기업 유치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 등 6개 과제에 68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광명시는 이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비롯해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 △디지털교육지원센터 설립 △광명시민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산업진흥원 설립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강소기업 유치 △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수도 조성 △사통팔달 철도노선 유치 등 48개 실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광명시는 2023년 공약 이행평가부터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주민의 민주적인 평가를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해 5년간 총 1조 2094억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체납액 징수 및 세출 절감 등 자체 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