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의회체험교실 재개…민주의식↑

▲왼쪽부터 남양주시의회 이경숙-이정애-손정자 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오남읍 푸르지오 마을교육공동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의회체험교실’ 운영을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재개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은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 의식을 높이고 지방의회 역할-기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학생은 의회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슬기로운 어린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한 사용지침’을 주제로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의회체험교실 운영에 동참한 이정애-이경숙-손정자 의원에게 평소 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과 의회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직접 묻고 답변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구경하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의회 역할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방문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은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알찬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가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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