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
양주시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공무원이 모금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에 동참하기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주시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 모금운동으로 마련됐다.
양주시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특별성금 모금운동을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각계각층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는 한편, SNS 등을 통해 모금운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특별모금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부하거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문의하면 되고 발전기-텐트-패딩 등 방한물품은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예상치 못한 대형재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안이 위중한 만큼 직원들 자발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양주시민 모두가 특별성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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