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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 10%에서 6%로 하향 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7 23:05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결제금액의 4%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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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구매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적용해 왔으나, 국비 교부 지연과 10% 인센티브 지급 예산이 2월말 소진됨에 따라 중단 없는 평택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인센티브 지원 한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1만 2000원의 소비지원금을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4개월간) 지급한다.

소비지원금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4%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돌려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6%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1만8천원)는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되어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소비지원금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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