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서 30여년간 수학 교육 외길을 걸어온 김현정 선생님이 수학 성적 향상의 비밀을 알려준다.
김현정 선생님은 대치동에서 수학교육 전문가이자 입시 수학 해결사로 일해왔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여고에서 담임교사 6년, 수학 학원장과 현역 강사를 겸직하며 30여년간 대한민국 입시 1번지에 있었다.
수학을 잘하려면 이해력이 좋아야 하고, 두뇌가 뛰어나야 하고,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한다. 기본은 맞지만 입시 수학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고, 다른 요령이 필요하다.
김현정 선생님은 놀랍게도 ‘수학은 암기 과목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수학이야말로 개념과 공식을 제대로 외워야 문제를 더 쉽게, 더 빨리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암기 과목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전제부터 달리하면 수학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수학머리가 없어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아니라 꾸준히, 열심히 외우지 않고 요령 없이 문제부터 풀려 들기 때문에 수학 성적이 오를 수 없던 것이다.
수학 또한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수학은 다른 과목과 비슷해질 수 있다. 저자는 수학교육자로서 오랫동안 경험하고 닦아온 원칙과 실질적으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들려준다. 책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입시를 위한, 성적이 오르는 수학 공부법을 배워볼 수 있다.
제목 : 수학은 암기다 - 대치동 입시 수학 30년 내공의 비밀
저자 : 김현정
발행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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