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송하철 총장과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이 목포대에서 고품격 뷔페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에서 조식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김옥현 기자 |
이날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에서 열린 조식 기자간담회는 송하철 총장,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의회 의원들, 방송·언론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식 식사 자리를 가졌다.
목포대는 학생들에게 집밥과 같은 균형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여,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식비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조식뷔페 서비스 프로그램을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의 핵심 학생복지 정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조식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지불하는 가격은 단돈 천원이지만, 음식의 양과 질 그리고 식사 공간 분위기는 여느 호텔 조식뷔페 못지않은 수준의 품격 높은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조식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와 계절과일, 토스트, 소세지, 누룽지, 와플과 빵, 시리얼, 커피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단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학생들은 각자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조식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학버스가 캠퍼스에 도착하는 8시20분부터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쾌적하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학생회관을 리모델링하고 각종 비품·식기를 교체하여,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도 하였다.
아울러, 조식서비스는 목포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인근 지역누구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공부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컵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우리 목포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리고 건강한 목포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문화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식서비스를 우리 대학의 대표 복지 브랜드화하여, 학부모님들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생활을 세심히 챙기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은 "훌륭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에 무안군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근 무안군에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해보니 관내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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