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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아이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안전운전, 꼭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00:25

고산하늘초 일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점검·홍보 활동
올해 19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추진...보행환경도 개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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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의 안전운전 홍보활동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5일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안전운전에 동참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

방 시장은 전날 밤 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고산하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지구단위 계획지에 새로 개교한 학교답게 옐로카펫,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같은 안전장치가 잘 구축돼 있지만 아이를 내려주는 통학 차량의 위치를 조금 조정하면 좋겠다는 어머니들의 의견이 있어 학교와 논의해 바로 조치토록 지시했다"고도 말했다.

방 시장은 또 "광주시는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우선 19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 확보 등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 시설물 설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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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방 시장은 그러면서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한 가중처벌과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등 운전자 관점에서 불편함이 커졌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뉴스로 접하게 되는 스쿨존 사고를 보면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어른된 도리이고 운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와 점검, 교통지도 등이 모두 중요하겠지만, 가장 효과가 빠르고 좋은 방법은 나부터 조심하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안전운전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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