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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 지역 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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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IGS 부산 창업기업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부산시 및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부산 지역 혁신 스타트업 활성화 제2기 사업을 시작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역에 위치한 부산창업 카페에서 ‘2023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이하 ’빅스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빅스사업은 민·관·공이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총 24개 사를 지원한 1기 사업은 스타트업 215억원의 매출 증대와 함께 민간 자본 72억원을 유치하였으며, 102개의 신규 일자리를 또한 창출했다.

올해 제2기 사업에는 289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여 1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1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사업 분야는 △ 수소연료전지 통합시스템 △ 에너지 회수 탄소 저감 시스템 △ 선박 탄소집약 예측 플랫폼 △ 머신러닝기반 육아 서비스 △ 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 팩토리형 로봇시스템 △ IOT 활용 여행 짐 배송서비스 등 21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공간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5,000만원) 등이 지원되며, 기업진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 고도화(기술이전 지원) △소비자 반응 조사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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