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 |
26일 군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호선 소요산에서 연천역으로 이어지는 연장선이 오는 10월 개통된다. 이에 따라 연천군 내에 초정리역,전곡역,연천역 등 3개 역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대중교통 여건개선과 함께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같은달 전곡역과 전곡읍 상권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가 개최된다.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우수상품에 대해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내 시장·상인과 전국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역단위 대규모 상권 축제다.
연천군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주관 2023년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신청했고, 지난 17일 평가위원 등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23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제9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 주최,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연천군 전곡상권진흥구역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문화를 통한 화합과 소통 한마당으로 개최된다.
경기도 우수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골목경제 회복,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150여개 부스에서 명품점포, 시장특화상품, 우수상품이 전시된다.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연천군에서는 10월에 연천율무축제, 연천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축제 등 힐링에서 모험까지 연천이 가진 가을 관광테마를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력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천군 남상규 지역경제과장은 2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개통에 맞춰 열릴 경기도 130만 소상공인 대표축제인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연천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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