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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통시장 야간 화재 대응 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9 13:23

중앙·성남 시장 상인회, 강릉소방서 참여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 강화

강릉시,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 실시01

▲강릉시는 강릉소방서와 중앙·성남시장 상인회와 함께 28일 야간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을 했다.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에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연성 상품 또한 적재돼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릉시는 중앙·성남시장 일원에서 강릉소방서, 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야간에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중앙시장 인근 상가 화재를 계기로 시장 내 화재발생 초기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총 50여 분간 진행해 △초기 재난상황전파 △상인회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인명구조 △화점 포위 및 진화 등을 실시했다. 또한 점포 자율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도 병행했다.

특히 지난해 강원 동해안 산불에서 기관 간 통신체계 구축에 일조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상황전파, 인력·장비 응원 등 유기적인 연락 체계 및 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화재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하나돼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훈련에 동참해 준 강릉소방서, 중앙·성남시장 상인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훈련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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