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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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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서 간부회의 개최…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1 10:22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5월5일 개막할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수현 양주시장이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영상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추진상황 점검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는 가정의달 5월에 열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5기갑여단, 회천청년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할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왕실축제를 주관하는 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축제 구성, 추진 현황, 홍보계획 등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은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한 부서별 주요 협조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분야별 준비사항을 재정비하고 축제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왕실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니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식음-위생, 교통, 주차, 청소 등 분야별 대책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날 현장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서류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월 2회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던 회암사지에서 가족-연인-지인이 즐거움으로 치유되고 함께 나아가는 양주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역사문화축제로 전국단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7월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며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 사원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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