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4394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외에 전달했다. |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이루어진 모금 활동에는 김홍규 시장과 김종욱 부시장을 포함한 국·단·소 및 읍면동 77개 부서의 직원들이 동참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긴급 지원과 생활 안정, 피해복구 등에 사용된다.
강릉산불 1차 피해조사 결과에 따른 재산피해액만 398억여원으로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성금 모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은 모두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아픔까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강릉시청 공직자 모두는 피해 주민들이 다시금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