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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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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거래 ‘뚝’ 코스피·코스닥…LG화학·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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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3.55p(0.54%) 내린 2496.51에 마쳐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2500을 밑돌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p(0.16%) 내린 2505.96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2488.42까지 내렸다. 다만 곧 반등해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193억원, 개인은 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324.8원에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했다.

지난달 12조∼14조원을 넘나들던 유가증권·코스닥시장 거래대금도 유가증권시장 8조 7566억원, 코스닥시장 7조 8509억원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1% 넘게 하락했다.

하락 종목은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1.80%), 삼성SDI(-1.18%) 등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4%), 기아(2.7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48%)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밖에 의약품(-1.31%), 비금속광물(-1.26%), 기계(-1.21%) 등도 약세였다.

운수장비(1.50%), 통신업(1.31%), 보험(1.01%)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11p(0.73%) 내린 829.7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p(0.02%) 오른 836.0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오후 2시 넘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억원어치를, 기타법인이 1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219억원, 기관은 5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32%), 에코프로(-5.30%) 등 2차전지주가 3거래일 연속 내렸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0.61%) 등도 하락했다.

반면 HLB(1.68%), JYP엔터테인먼트(0.98%)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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