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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부산 금정구민 체육복지 놓치지 않겠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2 10:23
백종헌 의원 “부산 금정구민 체육복지 놓치지 않겠습니다”

▲백종헌 의원. 사진=의원사무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금정구민 체육복지 사각지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부산 금정구가 지역구인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지역에 내건 현수막 내용으로, 백 의원이 지역구민의 ‘체육복지’를 위해 노력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2일 백종헌 의원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경암스포츠센터(2009년 5월 개장, 연면적 1만2572㎡)’가 기존이용대상인 ‘학생·교직원·동문’에서 폭을 넓혀 ‘금정구민과 금정구청 직원’에게도 개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민들이 대학 내 체육시설을 통해 ‘피트니스·스쿼시·골프·스크린골프’ 등을 이용하게 된 것.

지난 5월부터 개방을 시작한 ‘경암스포츠센터’는 2027년(기본 5년)까지 개방하고, 추가 5년 더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대학이 지역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새로운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백 의원의 노력이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금정구도 백 의원과 함께 구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피트니스 기구구입 및 피트니스센터 바닥공사 등) 지원에 나섰다.

금정구는 ‘부산대학교 경암스포츠센터 생활체육 시설 지원 사업(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35조 등)’을 통해 총 3억4000여만 원(보조금 2억3700만원, 자부담 1억697만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정구민들은 최대 10년 동안 저렴한 사용료로 대학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등록 시 금정구 거주 증빙(주민등록증, 면허증, 금정구청 소속 증빙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등록 구민들에게는 ‘수건·운동복·샤워실·주차(2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주민은 "부산대 주변은 과거 부산 대학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의대가 양산으로 옮기는 바람에 예전만 못하다"며 "이번 체육시설 개방으로 대학과 구민들이 좀 더 가까워졌다. 이를 계기로 ‘부산의 대표 대학가’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종헌 의원은 "지역을 위해 의원이 해야 할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많은 예산확보는 당연한 일이다. 또 그에 못지않게 지역민들의 건강과 편안한 삶을 위한 의원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부산대 경암스포츠센터 개방을 시작으로, 금정구가 가진 매력을 찾고 만드는 일에도 절대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헌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위생용품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2020. 10.)’을 통과시켜 ‘위해 발생우려가 있는 위생용품의 회수·폐기 명령’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디지털의료제품법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축산물 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발의, 국민건강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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