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장면 |
이날 훈련은 악성 민원인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지휘통제반, 초기 대응반, 민원인 대피 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4개의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대응반별 역할을 분담해 민원실 비상 상황의 발생 가정 하에 모의훈련을 한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른 역할별 대응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112 비상벨 호출, 다른 민원인 대피 유도, 청원경찰 제압,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반 역할에 따른 내용 숙지 여부 점검 및 시연 △CCTV 및 웨어러블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및 사용법 숙지 △횡성경찰서(경찰 출동, 인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에 중점을 뒀다.
군에서는 안전한 민원 환경 구축을 위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도입, 읍면 비상 대응 체계 구축 개선 및 모의훈련 실시 등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에 의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공무원과 군민이 안심하고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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