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파인메딕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만300원(103.00%) 뛴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2만5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으며 1260.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16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을 통해 모인 증거금은 약 1조8354억원 규모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과 의사이자 교수인 전성우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타이프인 점막하 박리술용 나이프를 개발했으며 내시경 초음파 세침 흡인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