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정동만 의원. 사진=정동만 의원 사무소. |
이번 포럼은 부산이 가진 해양환경의 장점을 활용한 B-UAM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규모 휴양·쇼핑·레저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가덕도신공항이 부산항(2030월드엑스포)으로 연결되며 최적의 UAM 해안 항로 구성이 가능한 곳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이 수요와 상업성 측면에서 가장 최적화된 UAM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부산시는 UAM 버티포트를 고려한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등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해안을 따라 설계되는 UAM 전용 회랑은 그 자체로도 관광상품으로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경남, 전남으로 연결되는 남해안권과 울산, 강원을 연결하는 동해안권을 연계하는 명실상부한 UAM 교통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부산의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기반으로 한 UAM 관광(부산연구원 우석봉 박사), UAM 스마트시티(LH 김영인 차장), UAM MaaS(카카오모빌리티 김민선 이사), UAM과 신공항(신라대 김영록 교수)을 키워드로 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국토부, 부산시,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LGU+, GS건설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을 통해 성공적인 B-UAM 서비스 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을 주최한 정동만 의원은 "부산은 관광 MICE, 물류가 특화되어 있는 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서 UAM이 연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수요와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부산에서 다양한 UAM 서비스가 실현되고, 나아가 K-UAM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부산에서부터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UAM 사업의 성공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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