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김희재, 양지원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담양군 편에서 시민들의 흥을 북돋운다.
18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될 ‘전국노래자랑’은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를 부른 김용임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김희재, 양지원의 화려한 공연에 이어 ‘미스터 트롯2’에서 가창력을 뽐낸 박서진, ‘내 인생의 무지개’를 부른 신우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꽉 채운다.
가수들의 열창에 못지않은 참가자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남 담양군 편은 절친 케미가 돋보이는 참가자들이 잇달아 등장한다.
전 경찰서장·전 파일럿·영어학원 원장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60대 다섯 친구가 소명·김정호의 ‘최고 친구’를 부르고, 고3 여고생 4인방이 ‘찐친 바이브’를 고스란히 담아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열창한다.
또 대나무의 고장 담양답게 대통주, 죽부인 등 다양한 대나무 특산품이 소개되고 MC 김신영은 거대한 죽순을 눈앞에서 보고 입을 떡 벌렸다는 후문이다.
권금주 기자 kjuit@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