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으로 도내 청년에게 자격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파주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6개 시군이 먼저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6개 시·군 청년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한 개의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 사업의 경우 시군별로 예산이 소진될 수 있어 이미 시험을 응시한 미취업 청년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반기 신청한 응시료의 경우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지만 상반기에 신청 기간을 놓친 경우라면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개 시군에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