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단수대책상황실. 제공=나주시 |
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부서장을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뒤 단수대책상황실을 바로 가동했다.
상황실 가동에 따라 본청 및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인력 대기 발령이 내려졌다.
단수 사태로 인한 불편 사항 및 피해접수는 단수대책상황실 또는 관할 동·면 지역에 신고하면 된다.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지사는 익일 새벽 4시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단수 지역에 대한 물 정상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혁신·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초·중·고교 10곳 등 단수취약시설에서 요청 시 비상 급수차를 즉각 투입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왕곡·봉황·세지면, 시내권, 영산포 지역 등 총 9517가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안부 전화로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회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병물 1만6000여병을 공급하고 있다.
또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복구 상황, 수돗물 단계별 정상 공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