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 23일 남양주시 복지토론회 패널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
이날 토론회는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 ‘상상 더 이상 복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전문가, 공무원, 남양주비전포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 김현택 의장,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 정호원 국회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박양숙 박사가 토론을 벌인 뒤 시민들 질의응답이 전개됐다.
이날 김현택 의장은 "복지정책은 한번 결정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검토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복지정책에서 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 복지는 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이란 측면에서 추진돼왔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배려도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복지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한 시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원이 한정된 만큼 복지정책 수립과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며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우리 시민께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