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테마파크 춘천 강아지숲‘ 2023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
강원도관광재단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월 대비 12% 증가된 수치로 1∼5월 동안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5%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 대비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273%로 지소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국가별로 대만(2285%), 말레이시아(735%), 영국(601%), 홍콩(453%)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정선군이 10.31%로 가정 높았다. 그 뒤로 삼척시(6.31%), 동해시(3.45%), 평창군(2.29%)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17개 시군이 증가했으며 인제군(32.43%), 정선군(25.32%), 평창군(23.70%), 영월군(20.39%)순으로 나타났다.
KT통신 데이터 및 BC카드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에 따르면 축제 개최지의 방문객이 급증했다.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숲’은 전년 대비 약 222% 증가했다.
5월 개최한 반려동물 축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객 연령대는 20~30대 젊은층이 많았다.
방문객들은 강촌유원지 및 신북읍 막국수 거리 일대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및 식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 ‘장미공원’ 전년 대비 87% 증가 |
4년 만에 개최한 장미축제가 방문객 유입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관광 소비액 또한 전년 대비 80%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축제기간 푸드트럭의 음식 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간시간대 소비(오후 6~9시, 5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5월 도 관광 소비 규모는 전월 대비 325억 원 증가(증19.9%)를 기록했고 특히 전 연령대에서 관광 소비가 증가했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지난 겨울부터 속속 재개되고 있는 지역축제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며 "하반기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