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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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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양산해변에 별 관측 명소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6 10:39

신안군·광주과학관·관광공사 업무협약

신안 양산해변에 별 관측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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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오른쪽)가 국립광주과학관,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양산해변 별 관측소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전남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내 양산해변에 별 관측 명소가 조성된다.

신안군은 최근 국립광주과학관, 한국관광공사(KTO) 광주전남지사 등과 별 관측 관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과학 주제 여행상품 공동 운영 및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업무 협력을 계기로 별 관측 여행하면 신안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 관측 여행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은도 양산해변은 빛 공해 지수가 전국에서 낮은 곳 중 하나로 천체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핫 플레이스’"라면서 "양산해변을 별 관측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산해변은 전국에서 빛 공해 지수가 가장 낮의 천체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별 관측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태백이나 영월 등 산악지대와는 달리 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새까만 도화지로 변한 바다라고 믿기 어려울 지평선 위에 쏟아지는 별빛은 한마디로 황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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