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교실과 기숙사 1층 등 건물 침수 피해가 난 강서구 경일고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청·학교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하 교육감은 그 자리에서 부산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복구토록 지시했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사 운영하길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명지늘봄전용학교'도 둘러보며 호우 피해 여부를 꼼꼼히 살펴봤다.
하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학교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장에서 대비를 잘해준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며 “피해가 난 학교를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고, 피해가 없는 학교들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