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4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이행 완료된 공약사업은 △동물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광명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책 추진 △1인가구 지원돌봄 강화 등이다.
이 중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은 민선8기 설치목표 대수인 170기의 2배가 넘는 353기를 설치해 공약이행율 207%를 기록했다. 또한 국비 지원이 작년 4분의 1로 급감했는데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분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올해 목표액 1100억원 중 82%인 902억원을 기록할 만큼 시민 호응을 받고 있다.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 조성은 작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환경부 목감천 하천정비 사업에 따른 저류지가 준공되면 이어서 조성이 가능한 상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고회에서 "앞으로도 성실한 공약 이행으로 민생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도시 회복력을 키우고,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는 원활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 노력으로 올해 3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했다. 특조금은 △업사이클 클러스터 조성(10억원) △공공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8억5000만원) △가로수 띠녹지 조성(5억원) △광명3동 공공청사 신축공사(20억원) △감염병대응센터 건립(6억8700만원)에 투입된다.
한편 광명시는 4월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에 선정돼 공약 비전과 짜임새, 관리체계와 로드맵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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