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공공장소에 실내정원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을 받아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설치에 이어 올해 정선아리랑센터와 정선군치매안심센터 등 2개소에 스마트 가든 조성을 마쳤다.
스마트가든은 설치장소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정선군에서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개소 모두 벽면형으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휘발성 유해 물질과 같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흡착·흡수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 식물을 식재하고 IoT를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자동관수 시스템, 생장 조명 등을 설치해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했다.
군은 새로운 형태의 정원 조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 효과를 파악하고 추가 대상지 선정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스마트가든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실내정원뿐 아니라 실외정원, 마을공동체정원 등 다양한 정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가정원까지 유치해 정선군을 정원도시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