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사 전경.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5일 출산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산부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임산부 막달검사, △백일해 예방접종, △기형아 정밀검사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연계해 무료로 제공한다. 단, 기형아 정밀검사는 둘 째 이상 임산부 중 검사 유소견자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기장군보건소 특수시책으로 임신 가정의 건강 권익을 증진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추진됐다. 현재까지 총 63건(막달검사 25건, 백일해 예방접종 33건, 기형아 정밀검사 5건)을 지원했다.
기장군은 민간 산부인과의 접종 및 검사비용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임산부 검진비용 절감과 건강한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다양한 임산부 의료지원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와 기타 문의사항은 기장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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