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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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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어시스트 솔루션, 칠곡형저품위 참외 자원화 모델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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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소셜벤처 기업 'GH 어시스트 솔루션'이 저품위 참외를 활용한 동물 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GH 어시스트 솔루션에 따르면 경북 칠곡 출신인 이광희 대표 주도 아래 지속가능한저품위 참외 자원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사)함께 만드는 세상 사회연대은행'이 주최한 ‘청년창업 자조활동 라운드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칠곡형저품위 참외 자원화 모델 개발에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저품위 참외를 원료로 하는 사료 첨가제 제조 및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ESG 농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사업은 세척된 저품위 참외의 과즙, 과육을 분리하며 이뤄진다. 과즙은 착즙 24시간 내 전략작물인 밀을 재배하는 논 속 미생물의 먹이로, 과육은 건조 과정을 통해 산란계 등의 사료 첨가제 원료로 각각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GH 어시스트 솔루션은 ESG 농법 시연 결과 평당 50~60L의 과즙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 과즙 공급 이후 즉시 로터리 작업을 통해 보다 고르게 논 속 미생물에게 먹이를 급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칼리성인 참외 과즙을 밀 경작에 적극 활용함에 따라 보다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논의 산성화 우려 없이 조사료인 밀짚을 수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업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저품위 참외 과육을 원료로 개발된 사료는 참외씨의 유효 성분을 고스란히 갖춰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H 어시스트 솔루션 이광희 대표는 "칠곡군 출신으로서 저품위 참외 처리 문제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사안을 공적 재원 중심의 운영이 아닌 청년 창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제품을 본격 생산해 ESG 마케팅 전략을 통하여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H 어시스트 솔루션은 칠곡군 출신 이광희 대표가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이다. 이광희 대표는 ESG 교육 전문가 2급 자격증을 보유한 가운데 현재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메타버스청년자문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광희 대표는 대통령직속기관장상을 포함하여 공공부문 전략 기획분야 내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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