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평면주민자치회가 ‘2023 북평명 주민총회 축제’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을 주민투표에 부쳐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
북평면주민자치회에 따르면 각 분과 위원들이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한 사업 15개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사전 투표와 함께 모두가 즐기며 주민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2023 북평면 주민총회 축제’를 개최해 현장 투표를 마졌다.
이날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4년 주민자치 사업계획 설명이 진행된 이후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현장 투표를 했다.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지역활성화분과, 행복나눔분과, 생활안전지킴분과, 체육활성화분과, 문화홍보분과, 아름다운환경만들기분과 등 6개 분과 15개 사업 중 두루두루방송국 운영, 마을 정원사 양성 과정, 마을 정원 꽃묘 조성, 이웃을 위한 일일 찻집 등 10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북평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은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과 마을 전체를 정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북평면주민자치회는 선정된 10개의 사업을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승남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북평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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