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맥신에서 홀산란인자를 예측해 표면 분자를 찾아내는 프로그램. 사진=KIST, 연합뉴스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맥신 관련주인 휴비스와 태경산업, 코닉오토메이션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8420원, 1만980원, 6000원을 기록중이다. 또 경동인베스트가 22.35% 뛴 12만3700원, 아모센스는 22.21% 오른 2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도 이들 종목들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승철 한·인도협력센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2차원 나노물질인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맥신의 물성을 예측하고 분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대량생산 길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맥신은 높은 전기전도성과 더불어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이 가능한 신소재다. 반도체와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2011년 개발된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구조 이뤄져 있다. 표면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분자를 분석하려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