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
시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 불편 사항 개선사업에 재투자한다.
우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 조성 229억원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53억4000만원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18억5000만원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서비스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아이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4억원 △경로당 개보수 및 운영지원 4억원을 비롯해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40억원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35억2000만원 △영동고속도로 부론IC 개설 20억원 △금대로(영서고~구시계) 확·포장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72억원, 세외수입 97억원, 보통교부세 476억원, 특별교부세 36억원, 국·도비 보조금 282억원, 순세계잉여금 300억원, 보조금등반환금 35억원으로 하반기 내 집행 가능 재원을 총동원했다.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은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을 비롯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시민의 행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여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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