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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오대천 일원에 대농갱이 5만마리 방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07:32
대농갱이 방류

▲심재국 평창군수(왼쪽 다섯 번째), 심현정 평창군의장, 정일섭 도글로벌본부장, 최종수 도의원, 김광성 군의원 및 마을 주민들은 30일 진부면 마평리 오대천 일원에서 대농갱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난 30일 진부면 마평리 오대천 일원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대농갱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및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원보전의 의미를 더 했다.

대농갱이

▲매기목 동자개과 대농갱이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일명 ‘그렁치’,‘그렁쳉이’로 불리는 우리 토산어종이다.

현재는 자연환경 변화, 외래어종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로부터 무상 분양받아 방류한다.

전장 5~7㎝의 어린 대농갱이를 방류하면 2~3년 후에는 30㎝ 정도로 성장해 내수면의 자원회복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토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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