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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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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호평 쑥쑥…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9 10:14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오금동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오금동.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진행 중인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창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군포시 관내 12개 동 중에서 8번째로 오금동 이동시장실이 7일 오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오금동 주민과 시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선 오금동 사잇길 특화거리(양문교회~흥진초)를 하은호 시장이 직접 걸어보며 사전 접수된 민원현장을 확인하고 이동 중 만난 주민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후 오금동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특화거리 차도 사고석 교체 △특화거리 비둘기 등 조류 서식지 이동 대책 △특화거리 벤치 등 노후시설 교체 및 신설 △금당터널 앞 가로수 식재 △다산약수터 입구 정비 등 사전 민원 5건에 대한 소관부서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과 소통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은 교통, 환경, 재개발 관련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4단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산본천 복원계획과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과 오금동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요청했으며 제시된 여러 의견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오는 21일 수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9번째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거나 의견이 있는 주민은 수리동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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