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왼쪽)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시설 로밍서비스 EV이음 협약식’에 참석, 서명식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
전기차 운전자는 서로 다른 전기차 충전기 업체의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할 때마다 해당 업체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해 불편하다는 불만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가입 한번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기 업체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EV이음 서비스 출시를 위해 환경부와 업계와도 협력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4일 환경부, 85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로밍서비스 EV이음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기능이 있는 충전기를 보급해 화재 안전성도 강화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겼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활용 가치를 높이고 서울시민들의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QR결제 및 예약 충전 등 시민 편의를 위하여 많이 고민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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