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클린 앤 비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숲 지키기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타가는 제품 1개 판매시 8.6kg의 탄소를 흡수하는 숲 지키기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인제군의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더 많은 양의 나무들이 자라나 탄소들을 흡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강원도 인제군은 매년 573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장소로 소나무, 상수리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기타 활엽수가 울창한 숲이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주된 서식지로 산림청 정도가 1등급으로 생태적인 관점으로도 보전가치가 매우 큰 지역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타가는 이러한 강원도 숲 지키기를 통해 제품 생산에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제품을 만드는 타가는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탄소배출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종이상자 뿐 아니라 종이 완충제, 종이 테이프 등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포장을 고수하며, 제로 웨이스트에 도전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타가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이탈리아 브이 라벨, 이브 비건 인증 등 모든 성분들이 100% 비건 레시피로 동물 실험 없이 자연 속 식물 에너지로만 제품을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위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나무를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데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녹지와 생물 서식지를 보존하며, 탄소를 흡수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긍정적인 영향에 기여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가 공식몰에서는 주기적으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뷰티 문화를 만들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