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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040원으로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0 22:02

생활임금, 올해 1만 670원 대비 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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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등 경기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04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 평택시 생활임금(시급 1만 67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최저임금(시급 9860원)보다 11.97%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시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평택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률인 2.5%보다 상향된 3.5%를 인상해 물가 상승 및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5개 세부사업을 의결했으며 탄소중립 및 노동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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