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동화사업 출범식을 개최한 모습. 제공=곡성군 |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과업 수행비와 관내 청년 공동체 간 교류·소통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행사비가 지원되며, 군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공동체 5개 팀 30명을 선정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우리 공동체 활동계획과 포부 알리기를 시작으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보조금의 적정 집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 후 공동체별 긴밀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청년 공동체 팀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소외계층 무료체험 프로그램,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문화 연구개발 및 창의적인 놀이문화 재능기부, △탄소중립 캠페인(플로깅)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제작·전시, △지역 청년 및 주민과 함께하는 핸드팬 악기 연주회 개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유출되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활동 주체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