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임업과 정원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우측부터 이병노 담양군수와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제공=담양군 |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시기에 발맞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담양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협약식을 통해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정보교류와 자문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 지원 △산림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활용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산림과 정원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 유아숲지도사 양성, 임업경영인 등 1,800여 명의 산림 정원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 기관이다.
안진찬 이사장은 "담양군의 대나무를 비롯한 산림자원과 죽녹원, 소쇄원 등의 다양한 정원자원을 활용해 임업 분야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과 더불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원림 문화의 도시로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시대 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업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