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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5일장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5 14:06

11월 11일부터 5일장 활성화 위해 지역 상권 동반성장 및 관광 자원화 도모
장날 차 없는 거리 조성

강릉시청 전경1

▲강릉시청 전경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상권이 쇠퇴하고있는 주문진 5일장 확대 운영으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존 상권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1일부터 5일장을확대 운영하기 위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강원식자재마트에서 고향정육점까지 약 300m 도로에 ‘장날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기존 상인들도 장날에는 판매대를 정리해 5일장 상인들의 판매 공간과 이용객들의 보행로를 확보해 5일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5일장 상인을 약 40개소 이상으로 확대 모집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장터 규모를 키워 주문진 시장 일대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손영수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주문진5일장 활성화는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우리 상인분들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선옥 시 소상공인과장은 "주문진5일장을 확대운영하기 위한 장터 조성에 적극 동참해준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5일장이 강릉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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