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25일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진도군 |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허가업체와 계측기 설치 업체 등의 관련자 35명이 참석했다.
현재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 간 사용 연료를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겠다는 RE100을 추진 중에 있다.
진도군은 해상풍속이 7.5m/s로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고 풍력, 태양광, 조류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고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사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수용성 공동 대응과 해상교통 안전진단, 부족한 전력계 연결을 위해 ‘한전 공동접속 설비 先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은 발전사간 상호 협력방안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과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