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tvN ‘마에스트라’ 지휘 포스터가 공개됐다.tvN |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3일 이영애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지휘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이영애는 한 손에는 지휘봉을 들고, 다른 한 손은 한껏 앞을 향해 뻗고 있다. 특히 눈을 감은 채 미간을 살짝 찡그린 그의 표정이 음악에 심취한 지휘자의 모습 그 자체다.
포스터 속 ‘완벽했던 지휘,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미스터리의 시작을 예고한다. 마치 현이 끊어진 바이올린처럼 포스터를 가로지르는 틀어진 사선이 위태로운 불협화음을 알리는 듯 보여 극중 이영애 앞에 어떤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마에스트라’는 이영애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지휘 포스터의 경우 촬영 당시 이영애가 클래식 음악에 맞춰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담아 남다른 생동감과 힘이 느껴진다.
이영애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담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