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좌)가 3일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곡절이 있어도 반드시 이어가야 할 한-중 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다시 만났다"면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며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끝으로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양국 청년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오랜 벗, 라오펑요(老朋友)로서, 한-중 관계가 탄탄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고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