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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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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랩트리, 한국인칩 이용한 질병예측 유전자검사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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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측 유전자검사서비스, Gene-BTI(진비티아이) 결과보고서(사진=삼광랩트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의료·바이오 전문기업 삼광랩트리는 응용 AI를 기반으로 하는 암·질병 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Gene-BTI(진비티아이)’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유전체 정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 등을 응용 AI 기반으로 예측해주며,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암·질병에 대한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서비스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정식 기술이전을 받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마이크로어레이칩(이하 한국인칩)’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암 20종과 질환 49종에 대한 관련 유전자를 발굴했다. 분석 알고리즘에 의한 각각의 암과 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팁과 생활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삼광랩트리는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질병 위험도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나감으로써 만성질환과 관련된 원인질환을 밝히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건강검진 토탈관리 플랫폼 개발과 질병 특화 상품을 통해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분석 알고리즘을 개선 중에 있다.

삼광랩트리 구성재 대표는 “자신의 소중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중요성과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응용 AI 기반의 질병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개설했다”며 “이번 Gene-BTI 론칭을 시작으로 건강검진 시장에 AI 기반 검사항목 서비스를 차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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