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가 2024년 1월 개봉한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에 앞서 ‘위시’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가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아샤와 그의 특별한 염소 친구 발렌티노, 그리고 아름다운 로사스 왕국이 담겨 있다. 보랏빛으로 물든 풍경과 반짝거리는 가루를 뿌리며 신비로운 힘을 보여줄 별, 그리고 함께 새겨진 ‘지금이야,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질 시간’이라는 카피는 오직 ‘위시’만이 선사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름다운 로사스 왕국이 눈 앞에 펼쳐진다. 동화 같은 전경,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색채,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뤄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간절히 소원을 비는 아샤와 소원을 이뤄주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통치자 매그니피코 왕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염소 발렌티노가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특별한 별을 만난 후 말을 하게 되는 귀여운 순간이 그려져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비밀스러운 힘을 지닌 매그니피코 왕과 로사스 왕국을 사랑하는 용기있는 소녀 아샤의 특별한 여정은 ‘위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자였던 폰 비라선손이 감독을 맡았다. 각본은 ‘겨울왕국’ 시리즈의 제니퍼 리가 맡았다.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 수상자인 벤자민 라이스가 OST에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스타트렉’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의 목소리로 출연한다. 성우 알란 터딕이 염소 발렌티노 목소리로 출연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