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월동 준비에 나선다.MBC ‘나 혼자 산다’ |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단독주택 생활 2년차를 맞은 박나래의 월동 준비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해 단독주택에서 첫 겨울을 보낸 박나래는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주방과 안방에만 보일러를 켰는데도 100만원이 나와서 화가 났다"라며 "수도관이 동파돼서 나흘 동안 물도 못썼다. 못 씻고 ‘나 혼자 산다’ 녹화도 했다"고 뜻밖의 고백을 해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해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월동 준비의 필요성을 느낀 박나래는 빈 틈 없는 ‘겨울 사냥꾼 포스’를 드러낸다. 박나래는 "올해 또 동파되면 내가 수도관을 폭파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라이터와 휴대전화까지 동원해 냉기와 소음의 침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한 박나래의 월동 준비는 오는 10일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