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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재선 김석기 與 의원, '김재원 사퇴' 최고위원 보궐에 단독출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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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 재선인 김석기(경북 경주)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재선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 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내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선출직 최고위원 중에 TK 출신이 없게 된 상황이다. 게다가 김 의원이 직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무 등에 경험이 있는 만큼 최고위원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지도부에서 TK 출신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임명직인 이만희 최고위원 등 2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최고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전당대회로 출범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다시 뽑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태영호 의원이 각종 설화로 지난 5월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후임으로는 김가람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광주 5·18과 제주 4·3 관련 발언 등이 문제가 돼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가 당 혁신위원회의 건의를 지도부가 수용하면서 지난 2일 징계가 취소됐다. 그는 징계 취소와 함께 ‘자숙’의 의미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해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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